치질에 좋은 항문 좌욕 하는 방법은?
항문을 청결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입니다.
항문은 대변을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그것이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으면 항문암 등 질변부터 변비로 인한 질환 등 전체적인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문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은 많습니다.
- 규칙적인 활동
- 적절한 식습관 유지
- 충분한 수분 섭취
- 변비를 예방하는 방법 등등
하지만 가장 효과가 빠르고 좋은 것은 바로 ‘좌욕’ 입니다.
좌욕이란
좌욕은 따뜻한 물에 앉아 생식기나 항문 부위의 불편함이나 통증을 완화하는 것을 돕는 치료의 일종으로 치질, 항문열, 질 감염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데 흔히 사용되는 ‘민간요법’ 입니다.
좌욕효능
좌욕을 하면 항문 주변의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항문 주위나 회음부를 청결하게 유지시켜 다음과 같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통증 완화: 좌욕탕의 따뜻한 물은 치질, 항문열, 질 감염 등의 상태로 인한 통증을 진정시키고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산후 치유: 좌욕은 환부로의 혈류를 촉진함으로써 산후 회음부 눈물이나 회음과 같은 특정 조건에 대한 치유 과정을 빠르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염증 감소: 좌욕은 생식기나 항문 부위의 염증과 붓기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감염예방: 좌욕은 환부를 깨끗하게 함으로써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좌욕 방법
좌욕은 물의 온도와 횟수 등 적절한 환경에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좌욕기가 있으면 편리하고 좋지만 좌욕기가 없어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으며 효과의 차이 또한 거의 없습니다.
좌욕기에서 하는법
- 먼저 좌욕을 시작하기 전에 항문과 엉덩이 주변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엉덩이가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욕조나 대야에 조심스럽게 앉습니다. 이 때 환부가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위치를 약간 조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음항문 괄약근을 오므렸다 폈다 하며 편안한 자세와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좌욕기 없이 하는법
집에서 좌욕기 없이 좌욕하는 경우 재래식 변기에서 변을 보듯이 세수대야에 물을 채우고 쪼그리고 앉아서 좌욕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피가 아래쪽으로 몰리기 때문에 올바른 좌욕법이 아닙니다.
- 욕조를 이용 방법: 반신욕을 하는 것처럼 욕조에 물을 받은 후 비스듬히 누워 진행 합니다.
- 샤워기 이용 방법: 한쪽 다리를 변기나 욕조에 올린 후 약 5~10분 정도 분사시켜 주면 되는데 이때 샤워기의 온도나 수압을 너무 올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세수대야와 낮은 의자 이용: 물을 비교적 넓은 세수대야에 채운 다음 낮은 의자에 세수대야를 올려놓고 하체를 담그고 변을 보듯이 힘을 약간 주면서 항문세척을 해줍니다.
- 비데 이용: 배변 후 물을 내리고 좌변기에 앉은 상태에서 약간 강하게 조정하여 항문세척을 해줍니다.
좌욕하는 횟수
하루에 2~4회 정도가 좋으나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아침 저녁 2회 정도 해도 좋습니다.
치질 좌욕시간
일반적인 좌욕시간은 5~10분 입니다. 하지만 만약 치질이 있는 경우면 1회 3분 이내가 적당하며 치루가 있다면 5분 정도 실시하여도 좋습니다.
좌욕을 너무 오래하면 혈관 압력이 증가하여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고 발생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절대 5분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좌욕 물온도
좌욕을 할 때에 기본적으로 맞춰야 할 물의 온도는 손을 넣었을 때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로 대략 35도에서 47도 사이가 적당한 좌욕 온도 입니다.
좌욕 후
- 좌욕 후에는 항문부위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잘 건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그대로 남아 있으면 항문소양증 등 2차 항문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 입니다.
- 좌욕을 하면서 항문에 너무 힘을 주거나 주변을 닦을 때에 너무 세게 닦지 않도록 합니다.
- 좌욕 효과를 높이려고 약쑥을 우려낸 수렴 효과가 강한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돗물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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