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움바 뜻, 로제소스 차이점은?

투움바돈까스, 투움바떡복이 요즘 어반키친이나 퓨전요리전문점에 가면 투움바OOO라는 메뉴가 종종 눈에 띄는데 투움바란 무엇인지 투움바 뜻 알아보겠습니다.

투움바 뜻

먼저 투움바란 호주 퀸즐랜드주 남동부에 있는 도시이름 입니다.

요리에 투움바란 용어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0년대 초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서 투움바파스타 라는 메뉴를 선 보이면서 입니다.

여담이지만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투움바라는 용어를 사용한 이유는 아웃백에서 내건 호주 지도에서 ‘투움바’의 위치가 잘못되었기에 이를 바로잡아 주었다고 합니다.

이후 아웃백 측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물어보기에 파스타라고 답했고 그 뒤 투움바파스타라는 메뉴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투움바소스

투움바는 지금은 하나의 소스 개념으로 자리 잡았는데 투움바소스는 크림과 그라나파다노치즈의 고소함에 케이엔페퍼와 후추로 매콤함을 더한 맛으로 맵기 정도는 다양하며 소스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덜 맵다는 평이 많습니다.

또 투움바소스와 로제 소스를 많이 비교하는데 대표적인 차이는 바로 토마토 입니다.

로제는 토마토를 베이스로 해서 우유랑 생크림 비율을 맞춰가고 투움바는 생크림을 베이스로 해서 간장이나 고춧가루 등을 넣어서 만듭니다.

투움바소스가 로제보다는 살짝 더 매콤하고 자극적이라 한국인의 입맛에 더 맞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한국형 투움바소스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크림, 치즈, 마늘, 양파로 강하고 구수한 치즈향을 내는 소스를 투움바 소스로 만들었고 이를 치킨, 돈까스, 라면 등에 적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