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때 합곡혈, 곡지혈, 내관혈 지압 하는 방법은?

치킨이나 튀김 같은 기름진 음식을 잘 못 먹게 되면 또 갑자기 많은 음식을 먹는 과식을 하게되면 가슴이 답답하고 흔히 말하는 ‘체’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체했을때 지압

많은 경우 체했을때 민간요법으로 손을 따는 행동, 즉 ‘사혈’ 을 하는데 체했을때 손따기는 의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행위 입니다.

오히려 소독하지 않은 바늘로 손을 따는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크며 면연력이 약한 노인이나 아이에게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행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체했을 때에는 사혈보다는 지압을 하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지압이란 사람의 몸에 흩어져 있는 경락과 경혈을 자극해 피의 순환을 순조롭게 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민간요법 중 하나 입니다.

한방에서는 우리 몸의 지압점을 혈자리라고 하는데 참고로 WHO의 침구경혈 국제표준에 의하면 우리 몸에는 361개의 혈자리가 있다고 합니다.

체했을때 소화력을 증진시키는 ‘지압법’ 은 손바닥의 특정 부위를 눌러 체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체증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급한 상황일 때 빠르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체했을 때 효과가 있는 혈자리는 합곡혈을 지압하는 것 입니다.

합곡혈은 기혈 순환에 관계되는 지압점으로 ‘합곡혈’을 눌러주면 전신의 혈액순환에 도움이 돼 체증이 완화 됩니다.

합곡혈의 위치는 엄지와 검지 손가락 사이로 체했을때 합곡혈 지압법은 아주 간단 합니다.

엄지와 검지 사이에 움푹 패인 부위(합곡혈)를 손가락으로 문지른 뒤 숨을 내쉬며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5~6회 정도 눌러주면 속이 시원해지고 가슴이 한결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합곡혈을 습관적으로 눌러주면 배탈, 인후통, 편두통, 눈의 피로, 무기력증, 불면증 개선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체했을 때 곡지혈을 지압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곡지혈은 대장의 움직임과 관련된 혈 자리로 변비 해소에 좋으며 곡지혈 지압은 소화를 촉진시켜 트림이 나오게 도와 줍니다.

곡지혈의 찾는법(위치)은 팔꿈치가 접히는 부분에서 바깥쪽으로 주름선이 끝나는 부위 입니다.(팔을 구부렸을 때 엄지손가락에서 가로로 쓸어 올리면 위팔과 아래팔의 뼈가 만나는 지점의 움푹 팬 곳)

곡지혈을 지압하는 방법은 뻐근한 통증이 아래로 퍼져 손가락에 닿는 듯한 느낌이 들어야 효과가 좋고 매일 1~2분간 꾸준히 지압하면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체했을때 지압법으로 내관혈을 눌러주는 것도 좋습니다.

내관혈은 손을 뒤로 꺾으면 나타나는 손목의 가느다란 뼈 두 개 사이에 있는 혈자리로 이곳을 지압하면 구역감이 완화되기 때문에 구역감으로 신물이 올라올 때 내관혈을 자극하면 증상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또 내관혈 지압은멀미에도 효과가 있어 멀미가 심한 사람은 차 타기 전후로 내관혈을 지압하면 멀미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족삼리혈 지압도 체했을때 효과가 있습니다.

족삼리혈은 무릎 바깥쪽 아래의 움푹 들어간 부분으로 합곡혈 지압이 급체에 좋다면 족삼리혈 지압은 근본적으로 위장의 기능을 증진해 주기 때문에 평소 족삼리혈을 지압하면 소화불량뿐만 아니라 여성의 생리통과 생리불순에도 좋습니다.

태충혈은 엄지발가락과 둘째발가락 사이 움푹 들어간 부분으로 이 부분을 지압하게 되면 소화불량으로 인한 잦은 설사에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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