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쬐금) 지나가고 캠핑하기 좋은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캠핑인구 700만명 시대
복잡한 도심을 떠나 텐트를 치고 모닥불을 피우며 연인, 가족과 즐거운시간을 보내는 캠핑은 이제 트렌드가 아닌 일상적인 문화가 되었습니다.
글램핑, 백팽킹, 알빙(카라반) 등 캠핑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차박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박은 아무곳에서나 마음대로 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정도의 편의시설이 있어야 하고 또 차박이 금지된 곳도 있습니다.
그럼 차박하기 좋은곳은 어디인지 또 애견동반 가능한 차박 캠핑장은 어느곳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차박이란
먼저 차박은 ‘차’와 하룻밤을 보낸다는 ‘일박’의 합성어로 차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낭만 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특히 연인들 사이에서 더욱 선호되고 있는 캠핑 입니다.
차박 시 주의사항
차박을 할 때에는 일반적인 캠핑과 마찬가지로 몇 가지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 차박을 떠나기 전에 날씨와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차량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차박이 가능한 곳인지 체크해야 합니다.
- 차량 내에서 취사를 할 경우 화재에 유의해야 합니다.
- 지나친 소음공해를 만들지 않는다. 음주 또 너무 밝은 조명으로 다른 주변 차박러 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며 매너타임(10시)은 반듯히 지켜야 합니다.
- 오토캠핑장에서는 반듯히 서행운전을 해야 합니다.
- 화장실이나 쓰레기 처리 시설이 없는 곳에서 차박을 할 경우 쓰레기를 무단 투기 하지말고 지정된 곳에 분리수거 하거나 집으로 가져와 처리해야 합니다.
차박하기 좋은곳
차박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첫째는 오토캠핑장이나 캠핑장에서 차를 세우고 취사와 취침을 하는 방식과 두 번째는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곳(노지)를 찾아 차박을 하는 방식입니다.
두 가지 모두 장 단점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선택하면 되며 반듯히 주의해야 할 점은 산림 관리를 위한 국유림 임도, 국립공원, 개인 사유지, 해안 방파제에서의 야영은 불법입니다.
또 휴게소 주차장에서 잠을 자는건 괜찮지만 불을 사용한 취사는 금지 입니다.
서울 근교 차박하기 좋은곳 – 캠핑장
편의상 편의시설, 화장실이 갖춰진 곳과 그렇지 않은곳으로 구분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 서울 중랑 캠핑숲: 서울 한복판에서도 즐겁게 차박을 즐길만 곳으로 꼽히는 곳 입니다. 오래전부터 개발이 제한된 곳이어서 서울에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곳 입니다.
- 연천 당포성: 밤에 별을 보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진 캠핑 장소 입니다. 최근에 별을 보면서 차박을 할 수 있어서 푸드 트럭도 생기고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 강가에서 차박이 가능한 곳으로 매우 넓은 곳 으로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화장실과 노점도 있고 근처에 비둘기낭 캠핑장도 있습니다.
서울 근교 차박하기 좋은곳 – 노지
- 여주 달맞이 광장: 남한강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노지 캠핑장으로 이른 아침 물안개 피어나는 모습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며 밤에는 아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차박하기 좋은 명소로 유명합니다.
- 경기도 여주 신륵사: 강가를 바라보면서 차박을 할 수 있는 노지 캠핑장 입니다. 조용하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화장실과 무료주차장이 있고 취사와 텐트 설치도 가능합니다.
- 남양주 북한강변: 노지 캠핑장이고 여름철에는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습니다. 넓은 공터에 텐트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고 낚시도 가능합니다. 화장실 있고 취사도 가능하고 무료주차장도 있습니다.
- 가평 대성리 국민관광지: 국민 노지캠핑장으로 불리우는 곳으로 숲길, 야영장, 피크닉장, 산책로 등이 잘 만들어져 있고 여러가지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곳 입니다.
- 연천 동이리 주상절리: 끝없이 펼쳐진 한탄강을 볼 수 있는곳으로 공용 화장실이 있으며 차박 장소가 매우 넓습니다.
- 가평 어비계곡: 작은 폭포도 있고 울창한 나무와 시원한 물줄기, 공기도 아주 좋은 경기도의 숨겨진 노지 캠핑하기 좋은곳 이며 인근에 올레캠핑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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