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 취업현실 – 노후보장이 되는 연봉 가능할까요?

주택관리사 취업현실 – 노후보장이 되는 연봉 가능할까요?

주택관리사 취업현실

이번 포스팅은 주택관리사가 하는일은 무엇이며 얼마만큼의 연봉을 받는지 주택관리사 취업현실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후 대비를 위한 대비책으로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 중 하나가 바로 ‘주택관리사’ 입니다.

주택관리사란 직업은 업무의 특성상 젊은층보다는 40대 이상의 선호도가 높은 직군이다 보니 퇴역한 군인이나 부동산 계통 종사자, 전혀 무관한 직종에서 일하던 사람 뿐만 아니라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도 많이 도전하는 시험입니다.

주택관리사란

주택관리사란 공동 주택의 시설을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사람으로 쉽게 말하자면 아파트 관리소에서 근무하는 직원 또는 관리소장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며 무수히 많은 공동주택이 건설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빨리 많이 짓고 분양을 하였다면 최근에는 이미 지어놓은 집을 어떻게 잘 관리하는 지도 매우 중요해 졌습니다.

예를들어 주변 아파트를 둘러보아도 비슷한 시기에 지어졌으나 외관이나 기능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우리는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집 값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때문에 주택관리사의 수요는 꾸준하다고 보면 됩니다.

딱히 정년이라는 것이 없으며 젊은이가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통솔하고 주민들 사이의 이견을 조율할 경륜을 갖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40~5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때문에 제2의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업무는?

그럼 주택관리사는 주로 어떤일을 할까요? 주택관리사는 다양한 업무를 합니다.

일이 없더라도 평소 아파트에 문제가 없는지 둘러보는 것부터 CCTV, 주차장과 게시판, 전기시설, 화단 등을 순찰하면서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는 것도 주택관리사 업무 중 하나 입니다.

주택관리사 취업현실

또 주택관리사는 아파트에 정전, 화재 및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할 책임을 맡습니다.

만약 혼자사는 노인이 갑자기 아파서 도움을 요청한다면 119를 불러 위급한 환자를 병원까지 인솔하고 가족에게 연락까지 하는 일도 합니다.

주민들 사이에 분쟁이나 민원이 발생해도 주택관리사가 중재 역활을 합니다. 특히 층간소음이나 담배연기가 사회적문제로 대두되는 요즘은 더욱 그 역활이 중요한 때 입니다.

이 밖에 애완견 문제, 주차문제, 아파트 청소관리 상태나 노동자와 경비원 관리 등등 업무의 폭이 다양하고 넓은 편 입니다.

주택관리사 시험

주택관리사 자격증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눠서 1년에 한 번씩 치러집니다. 참고로 시험에 합격하였다고 하여 무조건 주택관리사가 되는 것은 아니며 처음 자격증을 딴 사람에겐 주택관리사(보) 자격이 주어지게 됩니다.

주택관리사(보)는 500가구 미만의 중·소규모 아파트에서만 관리소장을 맡을 수 있으며 3년 이상 근무시 정식으로 주택관리사가 됩니다.

응시자격

응시자격에 제한은 없습니다. 단, 법에 의한 응시자격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자, 기자격취득자는 제외 됩니다.

주택관리사 결격사유

  •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
  • 파산선고를 받은 사람으로서 복권되지 않은 사람
  •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이 면제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사람
  • 주택관리사등의 자격이 취소된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시험방법

1차 과목은 민법, 회계원리, 시설개론이다.

1차를 합격하면 주택관리관계법규와 공동주택관리실무 2과목으로 2차를 보는데 최근 변별력을 강화하고자 2차 시험에 서술형 주관식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 입니다.

1차 시험은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매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여야 하며 2차 시험은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매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최종 합격 입니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주택관리사 시험은 전국자체에서 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취업현실

합격률

주택관리사 시험은 2차보다 1차가 통과하기 더 어려운 시험입니다. 1차가 과목가 더 많아서 그런듯 합니다.

합격률을 살펴보면 2021년 기준 1차 13,827명 응시자 중 1,760명이 합격하여 합격률 12.7% 이며 2차시험은 2050명 응시자중 1,610명이 합격하여 78.5%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취업현실

자격증 취득에 성공하였더라도 끝이 아닙니다. 실제 필드에서 일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채용문제라는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주택관리사 취업현실 – 채용

주택관리사는 의무 채용을 법률로 지정하는 국가전문자격증 입니다. 공통주택이라면 무조건 존재해야 하는 직업이란 말입니다.

주택관리사 채용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직접 고용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주민들이 아파트를 관리하는 전문 위탁업체에 용역을 맡기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때문에 직접적으로 채용되기보다는 위탁업체를 통해 채용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택관리사 취업현실 – 연봉

주택관리사 연봉은 평균 3,729만원으로 나이와 경험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으며 공동주택의 세대 수나 연차에 따라 월급은 점점 더 높아지는 구조 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상위 25%는 4,590만원 / 중위 50%는 3,729만원 / 하위 25%는 3,261만원 입니다.

주택관리사 취업현실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주택관리사 자격증 취득보다는 취득 후 취업 입니다. 내가 나이가 많아서 또 동종경력이 없어서 여자라서 취업이 안 될까 하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준비하는 대부분이 동종경력이 없는 40-50대 이며 70대 분들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취업 성공률을 높히고자 한다면 워드, 전산세무회계, 전산회계, 전기기사 자격증 등이 있으면 좋습니다.

다만 60세 이상이라면 위탁관리소를 통한 취업이 조금 힘들수도 있습니다. 만약 전기기능사나 소방안전관리자 1급을 취득한다면 공동주택이 아닌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관리소장으로 취업이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