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점액낭염 자연치유 – 증상과 예방 방법은?

엉덩이 살 없는 사람 또는 납작한 사람이라면 좌골점액낭염에 걸리는 것을 조심해야 하는데 만약 발병초기라면 좌골점액낭염 자연치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엉덩이에 살이나 근육이 없어 뼈가 만져지는 사람이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만약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좌골점액낭염’ 이 생길 수 있습니다.

좌골점액낭염이란

좌골점액낭염은 궁둥뼈라고 불리는 좌골 주위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점액낭은 뼈와 접촉하는관절 등 조직이 큰 마찰을 받지 않도록 점액이 들어있는 주머니 모양의 조직 입니다.

엉덩이에 살이나 근육이 없는 사람은 오래 앉아있거나 엉덩이가 물리적인 자극을 받으면 좌골 점액낭에 직접 자극이 가해져 염증이 생기기 쉬우며 특히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할 때 빈번하게 유발된다고 합니다.

좌골점액낭염이 생기면 점액낭에 생긴 염증이 골반 하부를 지나가는 좌골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앉을 때마다 엉덩이가 배기고 욱신거리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간혹 엉덩이가 아닌 엉덩이 옆쪽, 골반, 사타구니 등에도 통증이 생겨 디스크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디스크의 경우 휴식을 충분히 취한다면 대부분의 통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반면 좌골점액낭염은 쉬려고 앉으면 오히려 통증이 더 심해지고, 일어서 있거나 걸을 때 오히려 통증이 적은 것이 특징 입니다.

또 좌골신경통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좌골 점액낭염은 의자에 앉을 때 양측 엉덩이 쪽에 의자에 뼈가 닿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고 반면 좌골신경통은 양측 엉치(꼬리뼈의 외측)에서부터 허벅지 뒤쪽으로 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좌골점액낭염을 염두에 두지 않고 일반 검사를 진행할 경우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질환이 많아 진단이 어렵게 됩니다.

좌골점액낭염은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발병 초기, 증상이 약하다면 수술이 아닌 약물치료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좌골점액낭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수증(관절 안에 물이 차는 질환)이나 천장관절증후군(꼬리뼈와 엉덩이뼈 연결 부위에 손상이나 염증이 생기는 질환) 등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받으면 호전 속도가 빠르므로 좌골점액낭염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에서 진료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방법은 증상에 따라 물리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 등이 있으며 증상이 심하면 환부에 스테로이드 등 주사를 놓아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좌골점액낭염 초기에는 생활습관 개선과 운동으로 어느 정도 자연치유가 가능합니다.(점액낭염의 완벽한
자연 치유는 어렵습니다.)

좌골점액낭염을 증상을 완화하고 치유려면 일단 앉아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앉더라도 푹신한 곳을 찾아 앉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딱딱한 곳에 앉아야 할 땐 쿠션감이 좋은 방석이나 특히 구멍이 뚫린 도넛 모양 쿠션을 깔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으로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는 것도 좌골점액낭염을 예방하고 자연치유 하는 좋은 방법 입니다.

이따금씩 좌골점액낭염이 발생했을 때 오히려 운동부족으로 여겨 아무 운동이나 막 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단히 위험한 행동 입니다.

좌골점액낭염 예방에 좋은 운동은 바로 “브릿지 자세” 일명 “누워서 엉덩이 들기” 입니다.

브릿지 자세 외에도 엎드려 한 발 드는 동작을 틈틈이 하는 것도 좌골점액낭염을 예방하고 자연치유 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바닥에 배를 대고 엎드린 후, 엉덩이 힘으로 무릎이 완전히 바닥에서 떨어질 때까지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10초간 유지한 후 돌아와 5초간 휴식하고, 좌우 각 10회 반복 합니다.

단 두 자세 모두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 근육이 긴장돼 통증이 악화 될 수 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