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전문의 일반의 – 인턴과 레지던트는 무슨 차이

전공의 전문의 일반의 – 인턴과 레지던트는 무슨 차이

전공의-전문의

병원에 가거나 의학관련 드라마를 보게되면 누구 한테는 교수님 또 누구는 인턴, 전문의가 어쩌고 저쩌고 전공의가 어쩌고 저쩌고 합니다.

헷갈립니다. 하얀가운을 입고 있다고 다 똑같은 의사가 아닙니다.

그럼 내가 아파서 병원을 가게되면 나를 진찰하는 의사는 누구일까요?

의사 종류

전공의-전문의

우리나라 의사 시스템은 크게 일반의, 수련의, 전공의, 전임의, 전문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반의

일반의는 의대(예과2년 + 본과 4년)를 졸업 후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하면 얻을 수 있는 의사면허를 가진 의사 입니다.

일반의가 되면 지식적인 측면에서 기본적인 것들은 다 알고 있으며 병원을 개업할 수도 있습니다. 병원 간판에 “00의원 진료과목: 내과” 라고 표시되었다면 바로 일반의가 개업한 병원 입니다.

일반의는 병원 개업 시 진료과목의 글자 크기를 의료기관 명칭 표시 글자의 1/2 이내로 작게 해야 합니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전공의는 전문의 전 단계로 수련병원 등 수련기관에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수련하는 의사를 말 합니다. 흔히 말하는 인턴과 레지전트가 바로 ‘전공의’ 입니다.

먼저 전공의 1년차는 수련의(인턴)라 하여 특정과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돌아다니며 병원에서 수술동의서나 검사동의서, 또는 채혈, 수술방에 들어가서 미리 세팅을 한다던가 CT 기계를 수술방으로 갖고 온다던가 등 잡일을 도맡아 합니다.

인턴 1년 후에는 자신의 원하는 과에 전공의(레지던트)로 지원하게 됩니다. 레지던트는 총 4년간(내과, 가정의학과는 3년) 진행되며 고강도의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전임의(펠로우)

익숙하지는 않지만 전임의도 있습니다.

전임의는 전문의 면허를 취득하였지만 아직 전문 분야에서의 교육과 경험이 충분하지 않아 대형병원에서 1~2년간 전공분야에 대해 추가적인 공부를 하며 진료도 보는 의사로 흔히 ‘펠로우’ 라고 합니다.

전임의는 학위가 아니라 대학병원에 교수 밑에서 배우면서 일하는 전문의의 고용 형태가 대부분으로 교수가 되고자 전임의로 일하는 경우도 있고 수술이나 기술을 배우기 위해 전임의로 일하다가 개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공의 전문의

전문의는 의학의 일정한 분과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로서 레지던트 기간을 모두 다 거치고 전문의 시험에 합격하여야 합니다.

길고 길었던 여정이 끝나고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등 등 특정 분야에서 보다 깊이 있는 진단과 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의사 입니다.

의사 구분하는 방법

전공의-전문의

대학병원에서 의사를 구분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일단 나이를 보면 대충 알 수 있으며 간호사들의 호칭을 들어봐도 금방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로 구분을 하다가는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드라마 닥터 차정숙 처럼 늦깍이 레지던트가 있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의사명찰을 보는 것 입니다.

일반의 – 의사 OOO

전공의 – OO과 의사 OOO

전문의 – OO과 교수 또는 전문의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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