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의 컨디션은 자동차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타이어 공기압은 기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갑자기 추워지거나 더워지면 온도에 맞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운행에 도움을 줍니다.
또 타이어의 마모 상태와 옆면에 손상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상태가 안 좋은 타이어는 미리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먼저 타이어 공기압이란 타이어 내부에 들어있는 공기의 압력을 말 하는 것 입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타이어 공기압은 타이어의 성능과 안전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적절한 공기압을 유지하면 연비 부터 제동력 등이 증가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때에는 ‘스탠딩 웨이브’ 와 ‘수막현상’ 이 발생 합니다.
- 스탠딩 웨이브란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열이 많이 발생해 고속 주행을 할 때 타이어 표면에 주름이 잡히는 현상으로 타이어가 터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 수막현상은 낮은 공기압 때문에 접지력이 떨어지면 노면 위의 물을 잘 밀어내지 못해 타이어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입니다. 트레드 홈에 물이 차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얇은 수막이 생기게 되며 타이어가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상태가 되어 핸들이나 브레이크를 제대로 제어할 수 없게 됩니다.
위 두현상 뿐만 아니라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때의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 제동거리가 짧아진다.
- 타이어 마모가 심해진다.
- 타이어와 휠이 분리될 위험이 있다.
반면 반대로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타이어가 빵빵한 튜브처럼 부풀어 접지면이 불안정하여 급제동에 취약 할 수 있으며 또 편마모가 발생하거나 외부충격에 의해 타이어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공기압이 높을 때의 문제점
- 노면으로부터의 충격 흡수 능력이 떨어진다.
- 외부충격에의해 쉽게 손상된다.
- 타이어 굧주기가 짧아진다.
- 지면과 접지면이 좁아져 쉽게 미끄러진다.
적정 타이어 공기압 단위 확인
타이어 공기압은 차량의 매뉴얼에 나와 있는 권장 공기압을 기준으로 맞추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 자동차 운전석 옆 또는 타이어에도 표기되어 있습니다.
- 여름 적정 타이어 공기압 단위: 여름에는 표시되어 있는 최대 공기압의 약 80%를 적정 범위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표시된 공기압이 35 psi 면 약 28-30 psi정도가 공기압 적정 범위 입니다.
- 겨울 적정 타이어 공기압 단위: 겨울에는 주변 온도에 의하여 공기압이 감소하기 때문에 여름철 보다는 높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최대 공기압이 44 psi라면 38 psi정도를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 차종별 타이어 공기압 적정 범위: 승용차(35~38 psi), 소형차(28~30 psi), SUV(36~42 psi), 화물차(53~55 p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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