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 입니다.
봄은 춘곤증의 계절로 나른한 오후가 되면 잠이 쏟아지게 마련, 하지만 봄도 아닌데 그렇다고 피곤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잠이 많아짐 증상이 나타난다면 질병일 수도 있다?
잠이 많아지는 이유
잠이 많아지는 이유는 다양하며 하루종일 잠 오는 게 질병 때문이 아니라면 생활 패턴만 바꿔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잠이 많아지는 흔한 원인은 크게 생리적인 요인과 정신적인 요인 그리고 질병적인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생리적인 요인
- 수면 부족: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졸음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피로감을 증가시키고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호르몬 변화: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 임신, 폐경 등의 호르몬 변화는 졸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노화: 나이가 들수록 수면 욕구가 증가하고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물 부족: 체내 물 부족 현상으로 인해 노폐물이 쌓이면 피로감이 증가되어 갑자기 잠이 많아지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 운동 부족: 운동량이 부족하여 근육량이 줄어들면 심장 박출량이 줄어들어 약간의 활동에도 피로감을 호소하거나 자꾸 졸릴 수 있습니다.
2. 정신적인 요인
- 우울증: 우울증은 졸음, 피로, 무기력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불안증: 불안증은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증가시켜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수면 장애: 불면증, 수면 무호흡증, 기면증 등의 수면 장애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잠이 많아지는 이유
갑자기 잠이 많아지는 이유로는 질병이 원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 감염성 질환: 감기,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성 질환은 피로감과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피로감, 졸음,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빈혈: 빈혈은 피로감, 졸음,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당뇨병은 피로감, 졸음, 다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신경계 질환: 뇌졸중, 파킨슨병 등의 신경계 질환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기면증: ‘히포크레틴’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적거나 줄어들어 발생하는 질환
- 주기성 사지 운동증: 수면 도중 계속해서 자세를 바꾸고 뒤척이는 증상으로 본인은 7~8시간 이상 충분히 잤다고 느끼겠지만 자는 동안 자꾸 뒤척였기 때문에 하루종일 졸음을 느낌
- 콩팥의 장애: 콩팥에 문제가 생기면 노폐물을 적절히 배출하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체내 노폐물로 만성 염증이 발생하여 피로가 누적되며 잠이 많아지는 이유와 피로감이 수개월간 지속됩니다.
갑자기 잠이 많아졌을때 해결방법
하루 종일 잠이 많아지는 이유가 질병 때문이 아니라면 생활 패턴만 바꿔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칼로리가 높은 음식, 카페인, 탄산음료, 주스 등은 먹지 않거나,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 하루 1시간 이상, 일주일에 5일은 운동이 필요하며, 자기 전에 목욕은 필수입니다.
- 불은 완전히 소등하세요. 불빛이 있으면 안구에 영향을 주어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합니다.
- 방이 건조하거나 지나치게 습한 경우도 좋지 않습니다. 적절한 습도 유지가 필요합니다.
하루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보다, 얼마나 편안하게 잤느냐가 더 중요한 만큼, 푹 잘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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