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리기름 효능 – 먹는법과 부작용은?

오소리기름 효능 – 먹는법과 부작용은?

오소리기름 효능

오소리기름이 폐질환과 화상 상처에 좋다는 말이 있는데 과연 사실인지 오소리기름 효능 그리고 먹는법과 부작용은 없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소리는?

조금은 생소한 동물인 오소리는 족제비와 같은 과에 속하는 동물로 크기 90cm. 꼬리길이 46~50cm 몸무게 8~12 kg 가량이고, 털색은 회색,귀는 검은색, 원통 모양 얼굴, 작은 귀, 뭉뚝한 주둥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리가 굵고 발톱이 크고 날카로우며 얼굴에 난 검고 흰 줄무늬가 특징인 동물 입니다.

오소리와 너구리

오소리는 너구리와 생김새가 흡사하여 간혹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너구리는 개과 이며 몸통 색깔이 확연히 다릅니다.

오소리와 너구리를 구별하는 방법은 오소리는 겉 털의 끝색이 흰 편이라 전체적으로 하얀 반면, 너구리 겉 털의 끝색은 검은색입니다.

오소리감투

‘오소리감투’ 라는 말은 돼지의 위를 식재료로서 일컫는 말로 맛은 고소하고 식감이 쫄깃한지라 돼지 내장 중에서 식재료로 꼽히는 부위 입니다.

오소리기름 효능

돼지내장에 ‘오소리감투’ 라는 명칭을 사용한 이유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유력한 것은 과거 마을마다 돼지를 도축할 때 사람들이 몰래 빼돌리는 경우가 많은 부위인지라 찾아 보기 힘들다는 뜻에서 ‘오소리감투’라고 불렸다는 설이 있다.

(오소리는 굴에서 꼭꼭 숨어 지내기에 좀처럼 찾아내기 어렵습니다.)

오소리 효능

오소리는 예로 부터 약재로 사용되던 동물 중 하나 입니다. 과거 오소리가 정력에 좋다는 소문 때문에 멸종 위기까지 갈 뻔한 적도 있습니다.

오소리 쓸개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부종이나 산후조리, 이질 설사, 등에 효능이 큰 것으로 동의보감에 기록 되어있습니다.(이 부분은 찬반논란이 있는 주장 입니다.)

오소리기름 효능

과거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투수 선동렬이 현역시절 “오소리탕을 먹고 원기를 회복했다” 는 스포츠신문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탕 외에도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데 가격은 최소한 돼지 삼겹살의 17배 이상으로 파는 곳도 많지 않아 좀처럼 먹기 힘든 육류 중 하나 입니다.

오소리기름 효능

오소리 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오소리기름 인데 그 이유는 오소리기름이 아주 좋은 효능이 있기 때문 입니다.

참고로 오소리는 몸의 70%가 기름으로 되어 있는데 동의보감에 오소리기름은 화상 흉터 쓰이며 폐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오소리기름 효능 5가지

  1. 피부재생
    오소리기름에는 상피세포를 증식하고 촉진시키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재생에 효과가 좋습니다.
  1. 항염 항균효과
    오소리기름은 항균 항염효과가 있어 피부질환이 있는 부위에 바르면 피부질환이 그 옆으로 번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2. 소화기능 촉진
    오소리기름은 장운동을 촉진하여 소화를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위염과 위궤양 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3. 기관지 폐기능 강화
    오소리기름은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폐렴이나 천식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4. 간기능 개선
    오소리기름에는 곰쓸개에 들어 있는 UDCA성분이 들어 있어서 간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고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오소리기름 효능 – 먹는법은?

오소리 기름 복용 시 하루 2~3회 티스푼으로 한 수저씩 원액으로 복용하거나 더운물에 타서 차처럼 복용해서 됩니다.

오소리기름 부작용

오소리 기름은 특별한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지만, 피부가 지성이거나 민감한 여드름성 피부인 경우 오소리 기름을 피부에 바르면 오히려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끝으로 오소리 사냥은 불법이며 이미 사육하던 것을 계속 기르거나 분양받아 기르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최슨 오소리를 반려동물로 기르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는데 오소리는 본래 족제비과 중에서도 상당히 사납고 공격성이 강한 동물 입니다.

하지만 잘 길들인다면 애완동물로 사육도 가능합니다.

은근히 애교가 많은데 단지 반려동물로 기르는 오소리는 주로 벌꿀오소리이며 식용과는 다른 종류 입니다. 또 페럿이 오소리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는데 페럿은 긴털 족제비를 길들인 것으로 오소리와는 또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