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온도 기준 몇도?

여름 밤의 불청객, 바로 열대야 입니다.

매년 더욱 더워지는 여름, 더군다나 올해는 열대야 현상이 조금 일찍 찾아올 듯 합니다.

특히 보통 장마기간에는 폭염이나 열대야 현상이 주춤하지만 올해는 하루 사이에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일어나는 등 평년과 다른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열대야-온도

그럼 열대야 온도 기준 몇도이며 올해 열대야는 언제 시작하여 언제쯤 끝이 날까요?

열대야 기간은?

열대야 온도

먼저 열대야란 한낮의 더운 열기가 밤까지 지속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여름 철에 발생하며 장시간 지속되면 신체에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열대야가 발생하면 수면장애를 시작으로 피로감, 두통,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 면역력 저하 등의 현상이 발생합니다. 심각하면 심장병이 뇌졸증이 악화되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1975년부터 열대야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열대야 기준온도

먼저 열대야의 기준이 되는 온도는 오후 6시에서 다음날 오전9시까지 최저 기온 25도 이상 유지 될 때 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밤과 새벽에 오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며 기온이 내려가지 않고 한낮의 더운 열기가 지속되는 현상을 열대야 기준 온도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열대야-온도

※ 폭염주의 기준온도

폭염주의는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기상특보 중 하나로 24시간 동안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지역을 뜻 합니다.

열대야 기간

전문가들은 올해 열대야는 다행히 지난해 보다는 다소 짧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연도별 열대야 기간(서울)

  • 2015년 : 12일
  • 2016년 : 32일
  • 2017년 : 19일
  • 2018년 : 29일
  • 2019년 : 17일
  • 2020년 : 13일
  • 2021년 : 21일
  • 2022년 : 24일
  • 2023년 : 19일

2024년은 강원도 지역에서 6월 10일경 첫 열대야가 시작되었으며 열대야 기간은 약 20일 정도로 예측, 최종적으로 8월 말에 종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열대야 습도조절

열대야를 극복하기 위해 쿨링 소재의 옷과 침구류 사용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습도 조절 입니다.

습도만 5% 낮춰도 체감 온도가 1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으며 습도를 줄이는 가장 좋은방법은 바로 제습기 사용 입니다.

하지만 에어컨, 선풍기 그리고 제습기까지 가동 시 부담이 되는 전기세와 소리에 민감한 분들은 제습기 소음으로 인해 숙면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열대야-온도

이럴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습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1. 보일러 가동하기: 보일러를 하후 한 번 30분 정도 짧게 가동해주면 습도를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침구 습기 제거: 매트리스에 베이킹소다를 뿌린 다음 30분 후 청소기로 흡입해주면 침구 제습 뿐만 아니라 탈취와 먼지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캔들활용: 캔들을 켜면 습기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비즈 캔들은 습기 제거에 강력한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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