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에 따른 비행기 결항기준 알아보기

날씨에 따른 비행기 결항기준 알아보기

비행기 결항기준

최근 폭설로 인한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발 항공기 결항이 많았는데요. 관계자에 따르면 결항으로 관광객 1만8천여 명의 발이 묶였다고 합니다.

폭설, 폭우 같은 날씨로 인한 항공기 결항은 누가 어떻게 결정하는 것 일까요?

비행기 결항기준

비행기 결항기준

항공기 결항기준은 항공기상청에서 발표하는 항공기상특보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항공기상청에서는 비행기의 안전한 이륙과 착륙을 방해하는 폭풍, 대설, 호우 등의 9가지 기준을 두고 기상특보를 발표 합니다.

  1. 태풍: 태풍으로 인하여 강풍 및 호우 등의 경보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특보를 발표합니다.
  2. 천둥번개: 해당 공항에 천둥 번개가 발생 또는 예상 될 때
  3. 대설: 24시간 적설이 3cm이상 발생 또는 예상될 때
  4. 강풍: 10분간 평균 풍속이 25KT이상 또는 최대 순간 풍속이 35KT이상인 현상이 발표 또는 예상될 때
  5. 구름고도: 해당공항의 기상관서, 항공 교통업무 기관 및 운항자 간의 협의에 의한 기준치 이하로 발생 또는 예상될 때
  6. 저시정: 저시정이란 목표물을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최대 거리가 얼마 되지 않음을 뜻 하는데 해당공항의 기상관서, 항공 교통업무 기관 및 운항자 간의 협의에 의한 기준치 이하로 발생 또는 예상될 때 발표합니다.
  7. 호우: 강수량 30mm/h. 50mm/h이상 발생 또는 예상될 때
  8. 황사: 황사로 인해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400㎍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시정 5,000m이하가 예상될 때
  9. 윈드시어: 윈드시어란 짧은 거리에 걸쳐 갑자기 바람의 속도나 부는 방향, 또는 두 가지가 동시에 변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윈드시어 장비로 탐측 한 결과 이륙 및 착륙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KT 이상이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 할 경우 발표 합니다.

이상 날씨에 따른 항공기결항의 기준 9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이중 제주도는 예측할 수 없는 강풍이 자주 불기 때문에 폭우나 폭설이 아님에도 윈드시어로 인한 결항이 꽤 많습니다.

비행기 결항 확인하는법

항공특보에 대한 내용은 항공기상청을 방문하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 결항이나 지연에 대한 내용은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 방문이나 전화를 통해 확인하여야 합니다.

항공기상특보가 발표되면 항공사에서는 출발지, 도착지의 공항 여건, 이륙 중에 생기는 기상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항공운항사가 운항이나 지연, 결항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비행기 결항기준

비행기결항이 확정이 된다면 승객들은 결항확인서을 받아 숙박시설 또는 렌터카 업체에게 제출하여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