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클라바 쓰는 이유 – 어떤 기능이?

이번 포스팅은 올 겨울 인기 아이템으로 뜨고 있는 바라클라바 쓰는 이유 알아보겠습니다.

바라클라바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보온성에 디자인을 강화한 겨울 잡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복면처럼 얼굴 전체를 감싸는 바라클라바 역시 올 겨울 핫템 중 하나 입니다.

다소 생소한 이름에 아이템으로 주로 패션쇼나 화보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바라클라바는 지난겨울 연예인과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주 등장하면서 패션 아이템으로 떠올랐습니다.

모자와 목도리를 결합한 형태로 복면처럼 얼굴 전체와 목을 감싸 체온을 보호할 수 있으며 트렌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무드를 연출 할 수 있어 패션 피플들의 필수 아이템이 된 바라클라바

사실 바라클라바는 패션아이템으로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대부분 바라클라바가 복면 용도로 만들어진 줄 아는데 이 또한 아닙니다.

바라클라바는 눈이나 입을 제외한 머리 전체를 덮는 방한의류로 본래는 군용으로 크림 전쟁에서 영국군이 추위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털실로 짜 만든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소방관과 레이싱 드라이버도 바라클라바를 착용하는 데 이들이 바라클라바를 쓰는 이유는 안면을 화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사막에서 모래바람이 입과 코로 들어가지 않게 하는데 굉장히 유용하다고 합니다.

또 사실상 복면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분노출을 꺼리는 테러리스트와 대테러부대, 도둑, 범죄자와 전투경찰 등도 바라클라바를 착용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IS 영상에서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범죄관련 영화에서 강도, 도둑, 테러리스트 역할 배우들이 자주 착용하는 이유는 시청자가 범죄자와 시민, 경찰을 쉽게 구분하도록 만들기 때문 입니다.

그 밖에도 인물의 정체를 감춰서 시청자의 호기심과 극적 효과를 강조하거나 스토리 반전에도 좋은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헬멧 착용시에도 착용하면 좋은데 특히 머리기름이나 땀 등을 잘 흡수해서 내피 세척 주기를 길게 유지할수 있고, 헬멧 내피에 피부가 쓸리는것도 방지 가능 합니다.

장발일 경우 헬멧을 쓰고 벗으면서 머리카락이 엉키는 것도 막아준다고 합니다.

기타 바라클라바를 쓰는 또 다른 이유로는 인형탈, 실리콘 마스크와 같이 청소가 힘들고 머리카락 등에 오염 가능성이 높은 코스튬을 착용할 때도 자주 사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