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향 싫어 하는 이유와 쓰면 안되는 사람
이번 이야기는 머스크향 향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향수를 좋아하는 사람은 계절이나 날씨 또 기분에 따라 향수를 다르게 사용 합니다.
여름에는 땀 냄새와 더위를 커버 해 줄수 있는 시원한 아쿠아 느낌의 향수를 많이 선호하며 겨울에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느낌의 향수를 쓰는 사람이 많습니다.
머스크향 느낌
머스크향은 묵직하면서도 포근한 향으로 흔히 ‘비누 향’, ‘살 냄새’ 등으로 표현하며 좋은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특유의 부드럽고 따듯한 느낌으로 가을, 겨울 감성과 잘 어울려 남녀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는 향기 입니다.
머스크향 싫어 하는 사람
물론 머스크향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강한 머스크향을 아저씨 냄새라며 극혐 할 정도로 싫어 합니다.
때문에 이 향수를 선물한다면 선물 받는이의 취향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머스크향을 싫어 하는 이들은 대부분 베이비 파우더향, 비누향을 싫어하는 사람들 입니다. 이런 분들은 물냄새나 오이냄새 같은 향수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머스크향수 쓰면 안되는 사람
머스크향을 싫어 하지 않지만 절대 사용하면 안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임산부 입니다.
임산부가 머스크향 향수를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는 향수를 만드는 과정에서 주로 인공향료를 사용하기 때문 입니다.
원래 머스크의 천연향료는 사향노루의 배에 있는 향이 나는 주머니에서 채취 합니다.
하지만 사향노루가 멸종위기 종이라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머스크 향수는 인공향료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 입니다.
인공향료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과다 사용시 내분비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합성 사향은 우리 몸에서 배출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향수로 만들 때는 지속력을 유지 하기 위해 벤조페논, 유화제 등 화학물질까지 첨가되는데 만약 이들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내분비계가 이를 자연적인 호르몬과 혼동해 성호르몬 분비가 불균형해 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머스크향수를 과다 사용하게 되면 유방암, 난임, 성조숙증, 전립선암 등이 생길 수도 있으며 기침이나 호흡곤란,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머스크향수를 쓰고자 한다면 향수를 뿌릴 때, 차 안이나 방 안처럼 좁고 밀폐된 공간은 피하는 게 좋으며 실내에서 사용했다면 환기는 필수 입니다.
특히 임산부는 머스크 향수 뿐만 아니라 향수 사용 자체를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조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또 임산부가 흡입한 화학물질이 탯줄이나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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