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리 바이스 증후군 – 술먹고 피토 한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 – 술먹고 피토 한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

이번 포스팅은 술먹고 피토 한다면 의심해 봐야 할 질환인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 알아보겠습니다.

만약 술 먹고 피토 했다면 단순히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자칫 방치했다가는 큰 위험이 닥칠 수도 있습니다.

피를 토하는 이유가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 일 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

말로리-바이스 증후군

말로리-바이스 증후군은 오심, 구토 증상 이후 폭발적인 압력으로 인해 발생한 식도 위 접합부의 상처와 강한 산성인 위산이 식도로 올라와서 위-식도 연결 부위에 있는 점막이 파열되고 혈관이 손상되면서 출혈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 합니다.

Mallory 와 Weiss라는 사람이 처음 알코올 환자에게서 발견하고 발표한 질환이라서 그들의 이름을 따 붙여진 병명 입니다.

병명의 기원에서 알 수 있다 시피 음주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입니다.

말로리-바이스 증후군 증상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은 사람마다 나타나는 양상도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데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토를 몇번 하지 않았음에도 피가 섞여서 나올때도 있고,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수 십번 구토를 하면서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또 대량으로 피를 토해내지 않는 이상은 대부분 검은색 계열로서 커피색과 같은 피가 나오게 되기 때문에 잘 모르고 지날 갈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출혈이 멈추지 않고 계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치명적 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피의 색깔이 검다기보다는 선홍색으로, 즉 붉은빛으로 나타나거나 피의 양이 많고 지속적으로 피가 섞여서 토에 나온다면 대량 출혈을 의심할수 있고 이 때에는 내시경을 통한 지혈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말로리-바이스 증후군 예방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은 예방이 가능합니다. 과도한 구토를 할 정도의 상황을 만들지 않으면 됩니다.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은 반복되는 구토로 인해서 식도 점막이 찢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평상 시 음주 후 구토를 자주 했다면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술을 마시면 토를 하는 이유는 간해독 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며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이 물질은 신경계를 자극하여 구역질을 유발하는 것 입니다.

또 공복 상태에서 술과 자극적인 안주를 섭취했을 경우 위에 자극을 심하게 주어 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토를 해야 속이 편해지고 술에서 빨리 깬다고 판단하여 손가락을 입에 넣어 억지로 토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금물 입니다.

참고로 알코올은 위에서 10%만 흡수되고, 나머지 90% 정도는 소장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토를 통해 배출할 수 있는 알코올양은 극히 소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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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리 바이스 증후군

또 다른 발병 원인은?

음주로 인한 구토 뿐만 아니라 식도의 찢어짐을 유발 할 수 있을 만한 모든 상황들이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의 발병 원인 입니다.

위에 생긴 염증이나 경련, 복부나 흉부쪽의 외상(외부충격), 과도한 기침, 위의 일부가 흉강으로 빠져나가는 식도 열공 헤르니아와 같은 질환 역시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피를 토하는 것을 토혈이라고 부르는데, 토혈은 우리 몸이 보내는 위험한 신호 입니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나이를 불문하고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