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수치 5.8 ~ 7 일때 의미와 증상 -

대한민국의 성인 당뇨병 환자는 약 600만명, 이는 전체 국민의 6명 중의 1 명이 당뇨병 또는 당뇨 전단계라는 의미 입니다.

점점 증가하는 당뇨병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

당뇨병을 진단하는 검사는 크게 두 가지로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것이 바로 ‘혈당검사’ 입니다.

혈당 검사는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의 양을 측정하는 검사로 가장 대표적인 당뇨병 진단 검사 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해야 합니다.

바로 당화혈색소 검사 입니다.

당화혈색소란 적혈구내에는 ‘혈색소’라고 하는 중요한 단백질이 들어있는데 만약 우리몸에 혈당이 높아지면 포도당이 혈색소 일부와 결합하게 되는데 이렇게 혈색소에 포도당이 결합된 형태를 바로 ‘당화혈색소’ 라고 부릅니다.

혈당검사는 측정 당시의 포도당 농도만을 알 수 있지만 당화혈색소는 적혈구의 수명에 따라 최근 2~3개월 이내의 평균적인 혈당을 짐작하게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당뇨 및 혈당 관리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혈당검사와 함께 당화혈색소 검사를 같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보통 5.7% 미만일 때 해당하며 6~8% 범위 안에서 측정한다면 당뇨병이라고 판단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 즉 당뇨병 의심단계일때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변을 자주본다: 건강한 사람은 보통 1.5L의 소변을 보는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당이 많아지면 소변량이 두 배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물을 많이 마신다: 혈액속 포도당이 180mg/dL 이 넘어가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 때 삼투압현상으로 인해 물과 함께 수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갈증이 많이 나게 됩니다.
허기진다: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당이 계속 소변으로 빠져나가면 우리 몸은 이를 영양결핍으로 인식하게 되어 식사를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자꾸 식욕이 생기게 됩니다.
체중이 줄어든다: 3개월 사이에 아무 이유 없이 5kg 이상 체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시력이 저하된다: 당뇨망막병증은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으로 지속적인 고혈당으로 인해 모세혈관에 손상이 생겨 이로 인해 망막 전반에 허혈손상이 일어나 시력이 떨어지고 심해지면 실명까지 될 수 있습니다.
입이 마르고 냄새가 난다: 몸에 전반적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되면서 입이 마르고 구취가 심하게 날 수 있습니다.
손발이 저리다: 손끝과 발끝이 콕콕 찌르는 느낌이거나 또는 저리는 말초 신경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6.5 기준은 투약을 한다 안한다의 기준이라기 보다는 합병증으로부터의 위험이 있다와 없다로 판단해야 하기때문에 반드시 조절을 시작해야 합니다.

운동 및 식단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추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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