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당뇨병 발병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에 비교적 젊은 나이에 당뇨병을 진단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젊을 때 당뇨병이 생기면 혈당 관리가 더 어렵기 때문에 중장년층 환자보다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당뇨관리에 필수라 할 수 있는 아침 공복혈당 수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복혈당 높은이유
먼저 혈당이란 피에 함유된 당을 의미하는 것으로 혈당은 우리 몸이 기능하는 데 꼭 필요한 에너지원 이지만 많은 양이 있으면 혈액순환 자체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혈당은 적정 수준에서 유지되어야 합니다.
혈당체크는 기상 직후 5분 정도, 식전·식후에 해야 하는데, 하루 세끼를 챙겨먹게 되면 총 7번의 혈당 체크가 필요 합니다.
아침 공복혈당 정상수치
먼저 공복혈당 이란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한 후 측정하는 것으로 공복혈당 정상수치 범위는 100mg/dL 이내인 경우 입니다.
반면 식후 혈당이란 보통 식후30분에서 2시간 이내 측정한 것을 말하며 혈당 수치가 90 ~ 140mg/dL 미만인 경우 정상수치 입니다.
아침 공복혈당 높은 이유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이 높다는 것은 인슐린의 효과가 부족하여 혈당을 충분히 조절하지 못하거나 혈당을 유지하기 위한 글루코겐의 분비량이 많아서 입니다.
-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의 효과가 약해져서 혈당이 높게 나타나는 상황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비만, 노화, 유전적인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충분하지 않거나 인슐린의 효과가 부족하여 혈당 농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공복 혈당 수치가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 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공복 혈당 수치가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약물의 부작용
일부 약물은 혈당 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공복 혈당이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식습관
지나친 당분 섭취, 과다한 음주, 지방질이 많은 음식 등은 혈당 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습관이 부적절한 경우 공복 혈당 수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복혈당이 낮은 이유
반대로 아침에 혈당이 낮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장기간 금식 또는 다이어트
- 인슐린의 과다 투여
- 인슐린 분비 부족
- 적절한 아침 식사 부족
- 야간에 과도한 운동
- 간 기능 이상
- 스트레스
- 약물의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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