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덥고 뜨거운 여름, 열대야로 인해 에어컨 없이 잠을 청하기 어려운 시기 입니다.
그런데 열대야로 인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질환 중 하나가 바로 ‘골다공증’ 입니다.
통증도 없고 눈에 뛰는 변화도 없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골다공증’, 과연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져 골절이 잘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폐경기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데 이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감하면서 골 흡수작용이 강화되어 뼈의 양이 감소하고 골의 밀도가 떨어지기 때문 입니다.
![골밀도검사-수치-해석](https://julbanjang.com/wp-content/uploads/2023/07/골밀도검사수치해석-1.jpg)
특히 요즘같은 열대야로 인한 수면이 부족한 경우 뼈가 튼튼하게 유지되게 해주는 호르몬인 칼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들게 되어 뼈가 더 약해져 골절상을 입기 쉽습니다.
뼈가 약해지는 이유
골다공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폐경기입니다.
![골밀도검사-수치-해석](https://julbanjang.com/wp-content/uploads/2023/07/골밀도검사수치해석-2.jpg)
폐경 후 여성은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는데, 에스트로겐은 뼈의 재형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폐경기 후 여성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 나이
- 유전
- 흡연
- 음주
- 영양 부족: 칼슘, 비타민 D, 마그네슘 등
- 약물
- 특정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기능 항진증, 신장 질환 등
- 무리한 다이어트
골밀도 검사
골다공증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을 조기에 진단하면 골절의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으며 특히 조기 폐경 된 여성은 조기 검사의 권장 대상 입니다.
뼈 건강이 악화되면 지속적인 통증 탓에 전반적인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 주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골밀도검사-수치-해석](https://julbanjang.com/wp-content/uploads/2023/07/골밀도검사수치해석-4.jpg)
골밀도 검사는 말 그대로 골의 밀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방사선을 이용하여 척추와 대퇴골의 골밀도를 측정합니다.
검사 시간은 약 10분 정도 소요되며 정형외과, 내과, 종합병원 등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골밀도검사 수치 해석 (T score)
골밀도 검사 수치는 나이, 성별, 민족 간의 정상 평균값과 비교하여 ‘T 점수(T score)’라는 것으로 환산해서 나타냅니다.
여기서 ‘정상수치’라는 것은 골량이 일생 중 골량이 가장 높은 시기인 20, 30대 젊은 연령층의 골밀도를 의미합니다.
즉 T score란 젊은 연령층의 골밀도를 기준으로 나의 골밀도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보여 주는 지표인 셈입니다.
- 정상수치: 티 스코어(T-score) -1.0 이상
- 골감소증: 티 스코어(T-score) -1.0 ~ -2.5
- 골다공증: 티 스코어(T-score) -2.5 이하인 경우
티 스코어 0 을 기준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골밀도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반대로 마이너스로 숫자가 커질 경우 골밀도가 낮은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만약 본인의 골밀도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하고 있다면 서둘러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