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안락사 방법 – 절차와 대상기준, 비용은?

강아지 안락사 방법 – 절차와 대상기준, 비용은 얼마 일까요?

강아지 안락사

강아지 안락사 듣기만 해도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픈단어 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은 강아지 안락사와 관련된 것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안락사란

가족과도 다름없는 반려동물이 병이나 노화로 심하게 고통스러워하는 경우 주인은 해줄 수 있는 것이 기다리거나, 혹은 멈춰주거나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멈춰주거나” 는 바로 강아지 안락사를 말하는 것 입니다.

끝까지 기다려주고 싶지만 고통받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너무 힘들다 보니 어려운 결정이지만 일부 보호자는 결국 ‘안락사’를 선택 하고는 합니다.

강아지 안락사는 불법이 아닙니다.

반려동물 안락사는 법적으로 보호자가 원하고 수의사에 의해 진행되는 경우 합법적입니다.

그래서 엄밀히 따지자면 아직 건강한 강아지도 만약 보호자가 원하고 수의사가 진행하는 경우라면 안락사가
가능하고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도 않으며 일어나서도 안 되는 경우 입니다.

단지 유기견 안락사를 진행 하는데 법 적인 틀을 마련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제정 된 것 입니다.

참고로 보호소에 있는 유기견들은 10일 동안 새로운 가족을 찾지 못한다면 제 아무리 건강해도 아쉽지만 안락사를 당하게 됩니다.

지난해 유실·유기동물 발생은 총 11만6,984건으로 전년보다 1만1,733건(9.1%) 감소했고 이 가운데 25.8%는 자연사, 15.7%는 안락사로 10마리 중 4마리(41.5%)가 보호소에서 사망했습니다.

강아지 안락사

강아지가 늙고 병들었다고 무조건 안락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적법한 절차가 필요하며 모든 동물병원에서 진행 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보호자가 원해도 동물병원 수의사가 강아지안락사 수술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안락사를 경험한 수의사의 99%가 괴로움을 느끼고 진행 후 한 동안 다른 강아지의 눈도 못 마주친다고 합니다.

강아지 안락사는 전문 동물병원에서 마취를 진행한 뒤 안락사 약물을 주입해 고통없이 단시간에 숨을 거두게 해주는것 입니다.

반려동물 안락사 문제점

내 아이를 좀더 편하게 보내주고자 하는 견주의 마음에 어렵게 선택한 결정 하지만 진행과정에 있어 논란과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보호자가 안락사 과정을 참관하지 못하다 보니 일부 몰지각한 수의사가 적법한 절차를 따르지 않고 진행하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대로 마취를 하지 않았거나 마취 없이 진행한 경우도 있었으며 안락사 약물 대신 다른 약을 사용한 경우도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강아지 안락사

심지어 목을 그은 것으로 생각되는 사건도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보호자들은 강아지 안락사의 적법한 과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강아지 안락사 과정

여기서 말하는 강아지 안락사의 적법한 과정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제일 처음 수의사가 안락사 요건 여부를 검사하고 가능여부를 판단을 합니다. 참고로 안락사의 판단기준은 정확히 명시된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담당 수의사의 주관적인 판단 입니다.

수의사의 판단과 기준에 가능 조건이 된다면 통증과 불안 그리고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취제를 투여 합니다.

만약 사전마취를 건너뛰고 안락사 약물을 바로 주입하며 강아지는 의식을 잃어가는 과정에서 골격근, 호흡근, 심장근까지 모든 근육 마비가 진행돼 아주 고통 스럽게 심정지에 이르게 됩니다.

마취제를 투여 후 심장 박동을 정지시키는 약물인 펜토르바르비탈을 주입하면 1~2분 이내에 숨을 거두게 됩니다.

여기서 펜토르바르비탈이라는 약물은 수면제, 진정제로 사용되는 물질로 사람에게도 사용되는 안락사 의약품 입니다.

강아지 안락사 사망 후 몇 분 동안은 근육경련과 간헐적 호흡을 경험할 수 있고 나이가 많고 아플수록 이 무의식적인 호흡상태는 더 오래 지속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안락사

강아지 안락사 비용

동물병원 수의사에 의해 안락사가 가능하지만 막상 강아지 안락사를 위해 병원을 알아보면 실제로 안락사를
진행하는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동물병원 수의사분들이 안락사 자체를 도덕적으로 꺼리기 때문 입니다.

또 일부 비양심적인 병원에서는 이미 손을 쓸 수 없고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강아지를 아끼는 견주의 입장에서는 마지막의 희망이라도 잡아 보고자 치료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회생이 불가능성한 상태로 오히려 강아지의 고통만 늘어날 뿐더라 과도한 진료비와 시간적, 금전적 그리고 무엇보다 정신적인 허비가 발생해 보호자를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게 됩니다.

안락사 비용은 동물병원마다 책정된 비용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비용을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소형견을 기준으로 동물병원에서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발생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