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부츠 발냄새 뿐만 아니라 3가지 병 유발

이번 포스팅은 롱부츠 발냄새 제거방법과 롱부츠가 유발할 수 있는 3가지 질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롱부츠는 종아리나 무릎까지 올라오는 부츠로 여성들의 대표적인 겨울철 패션 아이템 입니다.

슬림한 핏의 바지 위로 신어도, 미니 기장의 스커트와 매치해도 멋스럽게 어울리는 롱 부츠는 디테일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랙 롱부츠의 장점은 긴 기장감에서 오는 디자인으로 검정 계열의 롱부츠는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흰다리를 보정해 주기 때문에 평소 굵은 종아리를 때문에 짧은 치마 등을 마음 편하게 입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좋은 아이템 입니다.

롱부츠가 유발하는 질병 3가지

그러나 롱부츠를 장시간 신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에서 시작해 발가락까지 붙어있는 강한 섬유띠(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발에 무리한 자극이 가해지면 족저근막염이 잘 생기게 됩니다.

롱부츠는 다른 신발에 비해 무겁고 발바닥도 딱딱해 족저근막이 쉽게 자극 받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이 유발하게 됩니다.

만약 롱부츠를 신었는데 발뒤꿈치에서 찌릿한 통증이 시작되고 점점 앞으로 옮겨진다면 착용을 금지해야 합니다.

소염진통제, 물리치료, 발 스트레칭 등 으로 당장의 통증을 없앨 수 있지만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재발률이 높기 때문 입니다.

족저근막염은 예방과 재발방지가 중요 합니다.

편한 신발을 신어야 하며 종아리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자주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걷거나 서있었다면 발바닥근육 이완을 위해 캔·페트병 등으로 발바닥 안쪽을 마사지하는 것도 예방에 효과적 입니다.

만약 꼭 롱부츠를 신어야 한다면 너무 자주 장시간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쿠션이 충분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이미 롱부츠 때문에 족저근막염이 발생하엿다면 편한 신발 신고 꾸준히 스트레칭해야 합니다.

롱부츠가 종아리를 압박하면 혈액순환이 잘 안 돼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을 타고 가는 혈액이 역류해 정맥이 늘어나는 질환으로 특히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면 하지정맥류가 더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다리가 쉽게 붓거나 저리고 또 통증이 있으며 겉으로 봤을 때 실핏줄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만약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롱부츠를 신을 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함께 착용하면 정맥 순환이 잘 되어 도움이 됩니다.

롱부츠 유발 질병 – 동상

롱부츠는 같은 시간을 신고 있어도 다른 신발에 비해 땀이 더 많이 찰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는 통풍이 안되는 신발 입니다.

무릎, 간혹 허벅지 아래까지도 올라올 정도로 길고, 재질도 가죽이나 스웨이드이기 때문 입니다.

때문에 겨울철 롱부츠 안에 스타킹을 신고 하루종일 추운 바깥을 돌아다니다보면 발가락 부분이 땀에 젖게 되는데 이 땀이 추위에 얼어 동창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롱부츠을 신으면 발가락 사이에 축축하게 땀이 차게 되는데 이 때 피부 가장 바깥 쪽 각질이 생기고 세균이 땀에 불어난 각질을 분해하면서 악취가 나는 화학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흔히 말하는 발 꼬랑내 입니다.

심할 경우 곰팡이균까지 나타나며 무좀에 걸릴 수 있습니다.

롱부츠를 신었다고 무조건 발냄새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발냄새를 안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먼저 롱부츠를 여러 날 연속으로 신지 말아야 합니다. 또 출근 시 롱부츠를 착용했다면 사무실에서는 슬리퍼로 바꿔 신는 게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롱부츠를 오래 신고 있어야 한다면 양말을 자주 갈아 신는 것도 방법 입니다.

외출 후에는 부츠 속을 드라이어로 말리고 신문을 뭉쳐 채워 넣어 롱부츠를 건조해 주고 또 박하 잎이나 커피 찌꺼기, 먹고 남은 녹차 찌꺼기를 잘 말려 가제에 싸서 넣어두면 롱부츠 발냄새가 제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