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소화기 폐기 하는법은?

우리 집에 불이 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불이야~~”를 외치는 것 입니다.

주변에 화재가 났음을 알리고 화재신고를 하고 안전한 곳으로 피신을 하는 것이 순서 입니다.

소화기-폐기

하지만 불씨가 크지 않다면 그리고 유류나 전기화재가 아닌 일반화재라면 스스로 화재를 진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바로 우리 근처에는 늘 소화기가 배치 되어 있기 때문 입니다.

소화기 폐기

대부분의 화재는 작은 불씨로 시작해서 대형화재로 확대되기 때문에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 단추는 바로 소화기를 사용하는 것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 소화기도 유효기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먼저 노후된 소화기는 폭발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반듯히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서울 영등포 공장에서 노후된 소화기 폭발로 6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전남 여수시 조선소에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사용하던 소화기가 폭발해 근로자 1명이 중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소화기-폐기

소화기 유통기한

먼저 소화기의 유통기한은 내용연수라고 표기하며 그 기간은 10년 입니다.

하지만 그 동안 소화기 유통기한은 임의로 규정해 운영하고 있었을 뿐이지 특별한 규제가 없어 소화기에 대한 교체는 개인의 자율성에 의존해왔습니다.

하지만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10년이 넘은 소화기는 교체하는 것이 법제화 되었습니다.

만약 소화기 상태가 괜찮다면 3년 연장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폐기

반면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소화기에 달려 있는 압력 게이지 바늘이 녹색 아래로 내려가 0에 가까운 경우는 가스충압이 불량 또는 약해진 상황이라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 압력 지시게이지 바늘이 녹색 구간에 있거나, 녹색 구간보다 높은 15에 가까운 경우는 정상입니다.

소화기 폐기 하는법

소화기의 유통기한, 즉 내용연수가 지나면 약제의 성능이 저하되어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폐기해야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소화기 폐기방법은 지자체 마다 처리방식이 다릅니다.

대형폐기물로 분류해서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서 배출하는 지역도 있고 아파트 같은 경우는 관리사무소에서 배출장소를 지정해서 버리는 경우도 있고 또 가까운 소방서로 가져다 주시면 처리해주기도 합니다.

소화기 폐기 하는법1: 소화기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처리됩니다. 소화기를 폐기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 폐기 하는법2: 관할 시·군·구청에 신고하고 폐기물스티커를 부착하여 배출하거나 폐기물 수거업체에 요청하여 수거(폐기물 수거업체에 요청하여 수거하는 경우,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끝으로 비치되어있는 소화기는 유효기간이 지났던 아니던 3~4개월에 한번식 소화기를 흔들어 줘야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분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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